영화 산업: Kim Kang-il
- 1992
달은... 해가 꾸는 꿈 (1992)
달은... 해가 꾸는 꿈5.41992HD
하영과 무훈은 배다른 형제다. 하영은 사진작가로 성장하나 무훈은 부산의 건달로 큰다. 그러나 무훈과 조직 보스의 애인인 은주와의 은밀한 관계가 발각되자 두 사람은 조직의 자금을 가지고 달아나다가 곧 붙들린다. 무훈은 돈만 가지고 탈출하고 은주는 뺨에 자상을 입고 사창가에 팔려간다. 그로부터 1년동안 은주를 찾아 헤매던 무훈은 하영의 스튜디오에서 사창가의 은주의 사진을 발견하고 처절한 결투 끝에 은주를 구해내어 하영의 스튜디오에서 기묘한 동거생활...
- 1984
바보 선언 (1984)
바보 선언6.21984HD
바보 동칠은 자살한 영화감독이 남긴 옷가지와 시계를 꿰차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예쁜 여대생 혜영을 발견한다. 동칠은 자동차 정비공인 육덕과 짜고 혜영을 납치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혜영은 여대생이 아니라 매춘부였다. 육덕이 몰래 끌고 나온 택시를 도둑맞은 후, 육덕과 동칠은 배를 곯다 혜영이 사는 창녀촌에서 심부름을 해주며 끼니를 때운다. 그러나 이곳으로 새로 흘러들어온 시골 처녀를 탈출시키려다 들켜 쫓겨나고, 혜영도 이들을 따라 나선다. ...
- 1984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1984)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01984HD
6.25가 발발하여 부모를 잃은 수지와 수인은 오빠 수철과 외가집에 얹혀 산다. 수지는 피난길에 자신의 실수로 오목을 잃어버린다. 세월이 흘러 오빠의 출세로 상류사회에 진출한 수지는 동생을 버린 죄의식에 자선을 베풀고 오목을 찾지만 막상 고아원에서 동생을 발견하자 증거가 없다며 외면한다. 오목은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일환을 만나 결혼하여 갖은 고생을 하며 산다. 마침내 수지는 오목이 자신의 친동생임을 확신하게 되나 삶의 거친 파도에 시달린 오목...
- 1992
걸어서 하늘까지 (1992)
걸어서 하늘까지51992HD
1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친 물새는 자신의 구역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지숙(배종옥)을 만난다. 그녀의 날렵한 솜씨에 물새는 지숙을 포섭하고 점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지숙은 등록금이 든 정만의 지갑을 훔친 것을 계기로 그를 사랑하게 된다. 가난 때문에 진학을 포기했던 자신의 과거가 생각난 지숙이 지갑을 돌려주면서 서로 사랑하게 된 것. 위기감을 느낀 물새는 정만에게 위협을 가하지만 그가 굴하지 않자 그녀를 포기하고, 지숙은 자신의 과거를 ...
- 1981
초대받은 사람들 (1981)
초대받은 사람들01981HD
1784년 조선에 천주교가 들어오자 교리에 깊은 감명을 받은 이승훈등은 복음에 힘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명으로 천주교가 금지되고 교인들은 당쟁의 희생물이 된다. 신유박해에 시달리면서도 천주교의 교리를 버릴 수 없었던 하상과 정혜는 선교에 힘쓴다. 형리에게 쫓기던 정혜를 우의정의 서자 항주가 구하게 되고 항주는 정혜에게 사랑을 느낀다. 둘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인연으로 정혼한 사이였으나 항주의 아버지는 우의정으로 정혜의 아버지는 천주교인으로 ...
- 1981
자유부인 (1981)
자유부인01981HD
결혼 10년이 지난 선영과 태연은 고생하여 상당한 재산을 모은다. 태연은 식품회사의 사장으로서 사업확장에만 전념하지만 선영은 그 동안의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나 여가 생활을 즐기기 시작한다. 동창생들과 어울리다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강과 친분을 맺게 된 선영은 그와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 태연은 이혼을 선언하고, 용서를 비는 선영에게 단호하게 이혼을 주장한다. 괴로움에 시달리던 선영은 자살을 함으로써 용서를 빈다....
- 1996
축제 (1996)
축제7.31996HD
40대 명망있는 작가 이준섭은 5년이 넘게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87세 할머니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간다.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쓰러온 기자 장혜림은 관찰자로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고,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생기던 그 골이 ...
- 1988
깜동 (1988)
깜동01988HD
조선의 사대부에서 태어난 깜동은 좌천된 남편을 따라 강원도에서 생활하다가 말미를 얻어 한양에 온다. 시댁에서 씨내리로 보낸 남자를 피해 가출한 후 평소 그녀를 탐하던 김여달에게 강간당한 깜동을 우의정 정탁이 첩으로 삼는다. 정탁의 조카 정효문과 정을 통하다 쫓겨나고 정효문에게도 버림받자 기방을 차린다. 남편을 빼앗긴 여인들의 투서로 깜동은 교사형을 받으나 첫사랑이었던 사헌부 박성지의 변호로 유배형으로 감형된다. 외딴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깜동은...
- 1986
이장호의 외인구단 (1986)
이장호의 외인구단6.51986HD
혜성과 엄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엄지는 야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혜성의 든든한 조력자이다. 그러나 엄지의 전학으로 이들은 헤어지게 된다. 몇 년이 지나 엄지와 혜성은 야구장에서 재회하지만, 엄지는 고교야구에서 천재 타자라고 일컬어지는 마동탁의 애인이 되어 있다. 엄지를 사이에 두고 마동탁과 대결하던 혜성은 어깨 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도태된 선수들을 모아 외인구단을 만드는 손병호 감독에게 발탁된 혜성은 다시 야구계로 ...
- 1984
과부춤 (1984)
과부춤101984HD
홍말숙은 어느 사내에 속아 아이만 하나 낳고 과부가 된 여자이다. 그녀는 아이를 올케에게 맡기고 남편을 찾아 일본까지 건너갔다가 빈 손으로 돌아와 어느 결혼 상담소를 찾아간다. 말숙은 결혼상담소 권소자의 권유로 재일교포 미망인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이게 된다. 한편 그녀의 오빠 홍찬일은 청소부로서 소박한 사람으로 딸 수진과 아들 동식을 키우며 단란하게 살고 있다. 홍찬일의 집 건넌방에는 금선이라는 과부가 이사를 오고 시골서 살다 올라온 조씨...
- 1982
낮은 데로 임하소서 (1982)
낮은 데로 임하소서01982HD
아버지를 목사로 둔 요한은 자유분방한 사나이로, 신학대학에 입학했다가 휴학하게 된다. 외국어에 능통한 카츄사병으로 편한 군대 생활을 하다가 제대 후 미8군 교육 센타 교관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미본토 군사학교 교원으로 선발되어 이민으로의 길이 열리자 서둘러 결혼을 한다. 희망에 차 있던 요한은 눈에 이상이 오게 되어 치료에 전념하지만 결국 실명한다. 절망에 빠진 요한은 방황하던 중 찬란한 광채와 함께 하늘의 목소리를 듣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
- 1988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1988)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01988HD
월남전의 참전용사인 필운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가정과 사회로 부터 도피하여 완행열차에 오른다. 옆자리에 앉았던 창녀 순나는 고향으로 가다가 그나마 의지하던 승호가 어렵게 모은 돈을 가지고 도망가자 발작적으로 수면제를 먹는다. 필운은 위독한 순나를 업고 시골읍내의 병원으로 달려가 치료를 하고 떠난다. 그러나 두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어 서서히 서로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불확실한 삶에서 창녀 순나에게 순수한 빛을 느낀 필운은 순나와 승호를 고향까지...
- 1974
갈매기의 꿈 (1974)
갈매기의 꿈01974HD
의사 조준은 약혼자 난희의 주선으로 미국이민이 확정되자 제주도 앞 모래섬에 있는 선조때부터의 고가를 처분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한다. 난희에 대한 좌절감에 낙도를 찾은 준은 친오빠를 죽여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비바리를 만나게 된다. 마을의 숙원사업이던 방파제 축조공사가 끝나 당암제가 열린 날, 갑자기 불어닥쳐 방파제를 무너뜨린 폭풍우가 비바리의 탓으로 돌려지자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제 준은 보수적인 마을 사람들에게 문명의 혜...
- 1988
이장호의 외인구단 2 (1988)
이장호의 외인구단 201988HD
한쪽 눈의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오혜성은 설산을 헤매다 괴승을 만나 고행에 가까운 초인적 훈련을 받고 하산한다. 그즈음 침체에 빠진 한국 프로야구는 일본팀과 승부를 겨루게 된다. 외팔이 감독 최 관은 흩어졌던 선수들을 다시 모아 팀을 결성한다. 혜성에 대한 사랑의 갈등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부인 엄지를 버리고 떠났던 마동탁과 운명의 결전을 벌이게 된 혜성은 결국 극적으로 마지막 승리를 얻는다. 혜성은 기억상실증에서 회복한 엄지와 진정한 사랑의 ...
- 2018
그날의 기억 (2018)
그날의 기억02018HD
전하지 못한 말, 당신에게도 있나요?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성격의 아버지 '동근'. 제약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퇴직 위기에 몰린 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위암 말기 선고까지 받게 된다. 자신의 마지막 시간, 가장으로써 무언가 해보려 하지만 오해만 쌓여가는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1979
광염 소나타 (1979)
광염 소나타01979HD
독일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김명우는 작곡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그곳에서 지숙이라는 피아니스트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날 위독한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러 나간 지숙이 한달 째 소식이 없자, 명우는 혼자서 지숙 어머니의 장례를 치룬다. 한달 후 동네에 불이 나고 지숙은 교회당으로 숨어 들어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때 명우는 지숙을 목격하게 된다. 병원비를 얻으려고 찾아갔던 가게의 아주머니로부터 모욕을 당한 지숙이 복수심에 불을 놓은 것이었음을 알...
- 1984
스무해 첫째날 (1984)
스무해 첫째날01984HD
결혼 30년째를 맞는 민총대, 안분녀 부부사이에는 애라라는 큰 딸과 충수라는 아들 그리고 막내딸 방숙이 있다.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 민총대씨 일가는 모나지 않은 소시민으로서 무난한 생활을 이루어가고 있다. 큰딸 애라는 방숙의 도움으로 옛 은사의 동생과 결혼을 하게 되고 충수는 재색을 겸비한 영아와 열애에 빠진다. 큰딸 애라는 어엿한 주부가 되고, 영아도 이집 며느리로 들어온다. 방숙도 남자 친구가 꼭 싫지만은 않고. 민총대, 안분녀 부부...